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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퇴전북
작성일 2005-12-27 (화)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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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2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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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꼭 해야할것..

하나 - 완전히 혼자가 되본다

자다가 문득 눈을 떴을 때 완전히 깜깜한 어둠 속에 혼자 누워 있을 때의 그런 느낌.
조금은 무섭고 조금은 설레고. 자궁 속에 웅크린 아기처럼 그렇게 어떤 사람하고도 어떤 자리에서도 통하지 않는 공간 속에서 그냥 아무 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어보고싶다. 48시간 내내 휴대폰도 끄고 전화기도 빼놓고, 그럼 그동안 나는 무엇을 하고싶을까.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둘 - 마라톤 코스 완주하기
어른들은 가끔 인생을 마라톤에 비유해서 말하곤 한다. 정말 그럴까?
20대가 가기 전에 그 마라톤 코스를 달려보자. 힘들면 쉬고, 쉬다가 다시 걷고, 걷다가 뛰는 거야. 어른들이 말하는 그 어려운 인생의 의미를 되짚어 보면서.


셋 - 혼자 새벽을 맞자

긴 밤 친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도 좋고, 심야 영화를 보는 것도 좋다. 그래, 일기를 써보는 것도 괜찮을 거야. 미친 듯이 공부를 하는 것도...뭐 괜찮겠지. 긴 밤을 새고난 뒤 열리는 어스름한 새벽. 그 새벽을 제일 먼저 맞자. 아침의 그 첫 자락을 모두 내 품에 안아보자.


넷- 정말 싫은 일 하나만 해보기

정말 죽어도 하기 싫은 것. '절대로 나는 못해' 하는 것 하나만 해보자.
진짜 내 타입 아니어서 단 한번도 말 걸어보지 않았던 반 친구에게
여행가자고 제의하기, 모두들 몰려가는 친구들 앞에서 '난 가기 싫어'
라고 눈 꼭 감고 말해보기, 학생 식당에서 혼자서 밥 먹어 보기 등.
용기 한번 내는 것, 그게 어렵다. 하지만 한번 내고 나면 세상 쉬워진다. 못할 일 세상에 없다.


다섯- 새벽 첫차 타고 종점까지 가보기

매일 정해진 구간만큼만 버스를 탔었다. 하지만 어느날 문득 그 버스의
종점까지 가보는 거다. 그것도 첫차로. 그러다보면 생각지 못했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이런 저런 생각도 하게 된다. 무엇보다도 유리창에 콩콩 이마 찍으며, 때로 졸다가 침 흘리다 화들짝 놀라 깨면 너무도 낯선 곳...
그때 느끼는 기분이야말로 20대에 느끼는 특별한 감정이니까.


여섯- 먼저 사랑한다 고백해보자

너 때문에 밥맛도 없고, 잠도 못 자고, 실없이 웃다가 울다가... 이러다가 나 꼭 죽을 것 같아. 아주 작은 소리로라도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 너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건 단지 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 내 영혼과 힘을 다해 나를 보여주는 거잖아. 떨리지만, 발가벗은 것처럼 부끄럽지만, 이제는 말하려고 해. "나, 너를 사랑하고 있어."


일곱- 미칠 거 하나 찾기

무엇 하나에 열중할 수 있다는 거 20대의 특권 아닐까? 문득 내가 낯선 시간 속에 묻혀 사는 부품처럼 느껴질 때, 한번쯤 미쳐 보자. 내 안의 또다른 내 모습을 찾아서. 그저 그저 무난하게 사는 거 말고 광기 있는 삶으로.


여덟- 노래방 가서 ㄱ부터 ㅎ까지 다 부르기

ㄱ부터 ㅎ까지 트로트와 발라드, 록을 두루 거치며 숨어 있는 애창곡을
찾아보자. 어느 자리에서나 분위기를 돋을 수 있는 신나는 노래와도 같이.


아홉- 먼지 쌓인 앨범과 일기장 다시 보기

우울하고, 짜증나고, 내가 너무 세상에 찌든 것 같을 때, 그때 오래된
일기장과 앨범을 꺼내 다시 읽는거다. 순수했던 그 시절의 내 모습
속에서 문득 내 어린 꿈을 발견한다.


열- 유서 써보기

치열하게 살지 못하는 것, 친구들에게 못되게 구는 것, 거짓말하는 것.
이런 모든 건 어쩌면 영원히 이 삶이 계속 되리란 착각 때문인 듯하다.
조금씩 떨어지는 모래시계처럼 보이지 않고 소리도 들리지 않아 남아 있는 삶의 양을 알 수 없다. 혹 사랑할 시간도 모자라는 건 아닐까? 하나 하나 주변 정리 하다보면 삶이 새로운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 다음날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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